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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주택 지분 물건

오늘은 경매로 23일만에 수익을 얻은 수강생 분의 사례를 공유드릴게요! 23일 만에 416만원 낙찰 후 850만에 매도했죠. 소액/단기로 가능한 지분 경매 어렵지 않습니다 ^^

어떤 물건인가요

단독주택 지분을 감정가 대비 71%에 낙찰받았습니다. 보다시피 외진 위치에 있는 농가주택이었죠. 왜 낙찰받았는지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

왜 낙찰받았나요

수강생 분은 입찰 전 임장을 통해 아래 사항들을 파악했습니다.
1.
대항력 있는 임차인은 공유자 분들의 어머니이심. 가족 관계이므로 별도 금전상의 계약 관계는 아닐 확률이 높음.
2.
아주 외진 곳의 단독주택이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었음.
3.
다른 공유자인 아들이 따로 살고 있었지만, 어머니를 잘 보살피고 있음. (옆집 아주머니를 통해 확인)
주택 지분 물건의 핵심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 공유자가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주택의 지분이 나온 상황이었죠. 감정가 대비 49%까지 떨어진 상황이었으니 협의만 잘 된다면 빠르게 수익까지 낼 수 있는 물건입니다.

어떻게 해결했나요

공유자의 반응이 예상과 달랐습니다.
낙찰 후 해당 물건으로 이동해서 쪽지를 붙이고 왔고, 공유자 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 물건에 관심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 뒤에는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후에도 연락이 없었죠.
이럴 때에는 법원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경매를 통해 취득한 지분에 대한 지료를 청구할 수 있으니, 부당이득청구 소송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분 물건에 대해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을 진행할 수가 있죠. 소장이 전달된 직후 공유자로부터 연락이 왔고 협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416만원 낙찰 후 23일 만에 850만원에 매도!

경매에 임하는 자세

경매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공유자 분은 이후 다른 물건 지분들은 모두 공유자우선매수를 하셨고, 처음엔 냉대하던 것과 달리 수고하신다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물건도 이해관계인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어느덧 해결이 됩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대방과 서로 이익이 될 방법들을 찾아나가다 보면 냉랭하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매도할 수 있죠. 수익을 더 크게 낼 수도 있지만, 상대방도 이익이 있어야 기분 좋게 마무리가 될 수 있겠죠? 역지사지, 모든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경매를 통해 싸게 매입한 만큼, 언제나 WIN WIN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